[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지능형 CCTV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잡는다
KT(대표 구현모)는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나, 귀중품 등 도난을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 알림을 주는 기능이다. 상황 발생 당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버림' 감지는 고객이 설정한 감시 영역에 누군가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 사용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고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나 배달 알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공항이나 중요시설에서 가방 등으로 위장한 폭발물의 유기를 파악할 수 있어 테러 예방에도 적합하다.
'도난' 감지는 CCTV가 감시하는 영역 안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면, AI가 즉시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보낸다. 갤러리의 고가 미술품, 창고와 공장의 화물이나 고가 장비 등의 도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 기가아이즈를 통해 고객이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AI 영상분석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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