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올 들어 이용자 4배 증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비상장 주식 투자의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6개월 새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4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MAU는 올 초 1만명 대 수준이었으나, 4월, 2만명대로 올라섰다가 6월에는 4만4천 명으로 늘었다.

신규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20일 현재 누적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고,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상장 종목은 총 4천660개, 거래 희망 게시글은 4만1천122개, 거래 완료 게시글은 9천179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두나무는 공식 블로그에서 '나는 비상장에 투자한다' 시리즈를 연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상장 주식 투자가 화제지만 정작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비상장 주식 인기 배경과 최신 투자 트렌드를 4회에 걸쳐 소개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종목 분석 보고서'나 두나무 자체 기업정보 발굴 팀이 분석한 '종목 정보' 등과 함께 참고하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니콘 기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비상장 주식 투자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