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앞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태그호이어' 시계를 집으로 배송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롯데백화점몰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를 입점시킨 동시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태그호이어는 16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롯데백화점몰에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또 온라인몰 론칭을 기념해 '포뮬러1 인디 500'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아쿠아레이서 오토매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러버 스트랩과 버클을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평균 가격대가 200만 원을 넘는 고급 시계는 온라인 쇼핑으로 구입하기 망설여지는 품목으로 꼽히는 만큼 상품 훼손, 분실 등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대면 배송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특수화물 전문 수송업체 '발렉스'의 보안 배송을 이용한다. 발렉스의 보안 배송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CCTV,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어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상품 결제 후 오프라인 매장의 '스마트픽 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는 '스마트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태그호이어 상품에 한해 적용된다. 롯데백화점은 추후 시계·주얼리 등 고가 명품 브랜드들을 유치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프리미엄 상품에 걸맞는 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온라인 쇼핑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몰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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