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11번가가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국내 김치냉장고 업체들과 손잡고 1인 가구를 위한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
11번가는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딤채', 종합 가전 전문브랜드 '위니아대우'와 함께 온라인 생활가전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김혁표 위니아딤채 사장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 양사는 올 하반기 11번가 고객 맞춤형 전용 상품 등 공동 기획을 진행하고 ▲단독 프로모션 확대 ▲TV 광고 제휴 등의 공동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해 '1인 가구 김치냉장고'로 인기를 끌며 1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위니아딤채 컨버터블 김치냉장고' 2020년형 신제품을 이번에 온라인 단독 선 론칭한다.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소비 효율을 대폭 높인 1등급 프리미엄 모델로 출시되며 향후 11번가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1번가는 파트너십 체결 기념으로 오는 12일까지 '위니아 브랜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해 위니아의 인기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김치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등 생활가전 총 150여종을 모아 정상가 대비 최대 16%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11번가의 이커머스 리더십과 국내 생활가전시장을 이끄는 위니아딤채, 위니아대우의 브랜드 경쟁력이 합쳐지며 '동반성장'이란 긍정적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독 상품 기획뿐 아니라 브랜드사에 최적화된 프로모션 진행, 고객 혜택 강화 등 양사의 핵심역량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 생활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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