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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공공배달앱' 시장…NHN·다날·KG이니시스 3파전 전망


"수수료, 독과점 등 해결방안 제시한 사업자 유리 할 것"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지난 25일 마감한 '(가칭)공공배달앱 구축 사업'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에 총 56개사(10개 컨소시엄)가 지원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플랫폼 개발, 시스템 개선과 운영, 가맹점 모집 및 등록, 결제시스템 구축, 고객 응대 및 마케팅 등을 주요 과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자모집에 도전한 컨소시엄 중 유력사업자로 NHN페이코· 다날· KG이니시스 이렇게 3개의 컨소시엄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경험과 규모, 사업노하우, 연관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이 3개의 컨소시엄이 이를 모두 갖추고 있어 이렇게 3개의 컨소시엄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에는 포스뱅크,한국외식중앙회 경기도지회, GS리테일 등 기업이 참여했으며, 다날 컨소시엄에는 포비스티앤씨, 메타넷플랫폼, 스파이더크래프트 등이 참여했다. KG이니시스 컨소시엄은 만나플래닛, 비비디코리아, SK플래닛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점화된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관련,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데 취지를 뒀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자 모집에는 다음달부터 IT, 경영, 홍보, 산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기존 민간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인 높은 수수료, 독과점 현상 등을 고려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자가 유리 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지역앱인 만큼 지역 가게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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