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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1.7조 수주…지난해 매출 2.5배 규모


유럽 제약사와 3천800억 규모 위탁생산 계약…상반기에만 7번째 수주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7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3천809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3천809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3천809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계약 상대방과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에 공개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들어서만 7번째 수주를 따내게 됐다. 앞서 비어바이오테크놀로지, 이뮤노메딕스, GSK 등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7차례 이어진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1조7천647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 7천105억 원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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