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이 연극 ‘와이프’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23일 서울시극단에 따르면 ‘와이프’는 다음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는지를 유기적이고 집중력 있게 다뤘다.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2년까지 네 시대를 넘나들며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한 최근 80년의 시기 동안 펼쳐지는 네 커플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신유청 연출은 제56회 백상예술상 백상연극상,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굵직한 상들을 석권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출연 배우인 이주영·오용·백석광·정환과 함께 손지윤·우범진·송광일이 합류해 인물 간 한층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티켓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예매 할 수 있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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