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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열전] SUV 대표주자는 '나야 나'…기아차 쏘렌토 vs 폭스바겐 티구안


중형 SUV를 넘어서는 넓은 공간과 가성비 높은 두 경쟁 모델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국산과 수입 중형 SUV를 각각 대표하면서 패밀리카로 사랑받는 모델이다.

쏘렌토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 1위에 올랐고, 티구안은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른 바 있다.

먼저 신형 쏘렌토는 중형 SUV이지만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과 공간 활용성이 자랑으로 꼽힌다. 신형 쏘렌토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레이아웃으로 설계돼서다. 또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2열 독립시트를 적용해 2열 승객의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특히 안전 사양으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으로 신형 쏘렌토에 적용했다. 이는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더불어 신형 쏘렌토에는 기아차가 처음으로 적용한 기아 페이(KIA PAY)도 있다.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양한 사양들이 있다보니 신형 쏘렌토 트림 가운데 인기 있는 트림은 최상위인 시그니처와 다음 상위인 노블레스다.

시그니처에는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퀼팅나파 가죽시트 등 주요 신 사양과 고급 디자인 요소가 기본 적용됐다. 노블레스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고객 주요 선호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이와 함께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차량의 도어와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기아 디지털 키가 포함된 스마트 커넥트 등도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끄는 사양이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 [기아자동차]
기아차 4세대 쏘렌토. [기아자동차]

2020년형 티구안의 인기 비결로는 경제성이 꼽힌다. 탄탄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용성 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3~4천만 원대의 수입 중형 SUV라 서다. 차량 자체 가격이 국산 중형 SUV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국산차와 대비해도 뒤지지 않는 유지보수 비용 또한 자랑이다. 이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교체 빈도가 높은 엔진오일, 엔진 에어필터, 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을 3년 동안 교체해주는 케어프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장비들도 기본 탑재돼 있다. 2020년형 티구안 전 라인업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전방추돌경고,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파크 파일럿 등이 탑재돼 있다.

라인업을 확장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도 2020년형 티구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도심주행이 잦은 고객들에게 최적화한 전륜구동 모델 2종,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사륜구동 모델에 이어 좀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총 4가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지속된 요구를 반영해 이번에 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한 7인승 모델인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 도입으로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이 국내서 수입 SUV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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