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1999년 등장해 한 때 토종 SNS의 자존심이였던 싸이월드가 폐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달 26일부로 폐업 처리를 완료했다.
이날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의 사업자 상태 조회에서도 싸이월드는 '폐업자'로 분류돼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11월 도메인 만료 기간을 앞두고 접속불가 사태를 겪었다. 당시 경영진은 도메인을 연장하며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6개월 만에 폐업 신고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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