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는 '새벽배송 무인경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음식점 등 식자재·물류·자재를 새벽 시간에 납품 받는 업체를 대상으로 경비를 강화하고 보안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무인경비 시스템에 자동 경비 전환 기능을 추가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배송 기사가 업장을 방문, 보안을 해제한 이후 다시 보안 모드를 가동하지 않아도 퇴실 후 자동으로 경비 모드로 전환된다.
아울러 배송기사 전용 카드도 함께 발급된다. 해당 카드로 출입하면 자동으로 스마트 경비 기능이 적용된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모바일 출입 카드가 내재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최근 물류·배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에 발맞춰 보다 스마트한 무인경비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업주는 새벽 시간대 배송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경비 운영·카드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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