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블로썸파크 직원 확진…연구동 폐쇄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의 식품·바이오 연구개발센터인 'CJ블로썸파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연구동이 폐쇄됐다.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수원 광교신도시 소재 CJ블로썸파크의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주말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출근하지 않고 회사에 확진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날 오전부로 CJ블로썸파크의 모든 임직원에 대해 귀가 조치를 시행했으며, 귀가 후 자택 대기를 지킬 것을 지시했다.

또 CJ제일제당은 오는 3일까지 건물을 폐쇄하고 전 임직원이 재택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밀접 접촉자들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출근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A씨의 확진 판정 직후 직원 안전을 위해 연구소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및 검사를 받고 있으며, 보건당국 및 지잧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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