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장애 어린이 재활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난독증 아동 읽기 및 쓰기 능력 증진을 위한 그룹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장애 어린이 재활을 위한 언어치료 사업비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장애 어린이 통합 재활치료를 위해 시민과 기업, 자치단체 등이 힘을 모아 설립한 어린이 재활치료 전문 병원으로,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지역 주민 복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병원 설립 당시부터 뇌손상, 발달지연 등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스카이라이프 기금으로 조성된 치료실의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않고 후원으로 마음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스카이라이프가 기부한 2천500만원은 난독증 아동 대상 읽기 및 쓰기 능력 증진을 위한 그룹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발음기관 운동기능 향상 및 표현 언어능력 증진 치료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의 후원이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사랑의 봉사단' '사랑의 꿈나무'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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