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 대표 김인숙)는 씨엠에스에듀(CMS에듀·대표 이충국)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플랫폼 개발'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김인숙 대표와 서광욱 총괄 본부장, 김보영 본부장, 씨엠에스에듀의 이충국 대표, 오규영 부사장, 김진빈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 정책에 따라 데이브 로즈 유니티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과 제시카 린들 유니티 교육총괄 부사장, 준보 장 유니티 중화권 대표 등은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소양이자 의무 교육 과목으로 자리잡은 코딩 교육을 혁신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아바타를 활용한 실시간 반응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게임처럼 몰입감이 높고 효율적인 온라인 코딩교육 커리큘럼 C4K를 개발한다. 씨엠에스에듀가 이를 11월부터 독점 공급한다. 국내 교육사업과 이벤트 등은 양사가 함께 진행한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리얼타임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를 제작한 회사다. 풍부한 2D, 3D,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
씨엠에스에듀는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 기업이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교육시장에 진출했다. 2017년 론칭한 씨큐브코딩을 통해서는 프로젝트 기반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충국 씨엠에스에듀 대표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능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씨엠에스에듀는 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알고리즘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플랫폼 개발을 유니티와 협력하게 됐다"며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인숙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는 "씨엠에스에듀와 유니티의 이번 협력은 '더 많은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유니티의 가치와 그 결을 같이 한다"며 "유니티는 코딩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