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NHN이 보드게임 규제완화로 2분기 실적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N의 2분기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천1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7% 늘어난 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규제완화가 PC웹보드 및 모바일 웹보드게임에 반영되며 매출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완화가 게임 매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적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온라인/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에서 규제완화로 인한 상승폭은 2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익률이 높은 비즈니스인 만큼 매출 증가분의 상당부분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실적개선에 이어 하반기 페이코와 자회사 등을 포함한 NHN의 핀테크 비즈니스의 턴어라운드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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