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상근무 복귀 계획을 철회했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1일로 예정했던 정상근무 복귀를 철회하고 기존 '전환근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주 2회 출근하는 전환근무제를 시행하고 11일 정상근무로 전환하려 했지만 이를 철회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직 중인 티맥스소프트 본사와 가깝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정상근무 시작을 연기했다"며 "기존 전환기간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1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계획을 취소했다. 카카오는 주 1회 출근 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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