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0년형’ 출시…1억9천137만원부터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럭셔리 SUV로 인정받아온 레인지로버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레인지로버 전 라인업에는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진일보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장 색상인 그레이와 네이비의 컬러감도 한 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아이거 그레이와 포르토피노 블루가 신규 색상으로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젤 모델에는 레인지로버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SDV8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5.5kg·m을 자랑하는 고성능 엔진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3초만에 도달한다.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LWB) 모델의 뒷좌석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실현해 쇼퍼드리븐이 가능한 독보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형 레인지로버에는 기본으로 탑재된 새로운 편의 시스템도 눈에 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를 차량 내 터치스크린과 무선으로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돼 국내 내비게이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인 긴급 제동 장치도 기본으로 전 모델에 신규 탑재된다.

롱 휠 베이스(LWB) 모델은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이 2억2천39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이 2억4천427만원, 5.0SC SV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3억1천467만원이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지난 50년간 정립해온 럭셔리 SUV의 기준이 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2020년형 모델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레인지로버만의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성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