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카카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8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전날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2천500원) 오른 20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만9천500원까지 치솟으면서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전날 올해 1분기 매출 8천6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82억원으로 218.9%나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2.5%와 10.8%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톡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내 광고) 광고 매출 전망이 여전히 밝다는 점"이라며 "부진이 예상됐던 1분기에도 성수기인 4분기 수준의 일 매출을 기록한 톡보드 광고는 2분기까지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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