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국가재정 디브레인) 구축 사업에 웹 표준 사용자환경(UI) 플랫폼 '웹스퀘어5'를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예산회계시스템은 예산 편성부터 집행·결산까지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행정안전부·국세청을 비롯한 49개 주요 기관과 82개 외부 정보 시스템에 연결돼 있는 대규모 인프라로, 정부의 세입과 예산 편성·집행·평가 등 국가 재정 활동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재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정책 의사 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실시간 재정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정책 대응 유연성을 확보하며 재정 정보 활용도를 높인다.
웹스퀘어5는 단 한 번의 개발로 모든 브라우저와 기기를 지원하며, 화면 전환 없이 페이지를 로딩하는 'SPA' 기술을 구현하는 등 업무 화면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자체 솔루션 'W독스(W-Docs)'를 적용해 웹스퀘어5로 설계된 화면의 화면 설계서를 자동 생성, 대형 사업에서 산출물 관리에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웹스퀘어5는 국세청 국세행정시스템 및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이어 이번 기재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에까지 적용됐다"며 "향후 지방세와 지방재정·국방재정사업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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