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는 앞으로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24일 최대 50명이 동시 화상회의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메신저 룸을 포함한 신기능을 추가했다.
메신저 룸의 추가로 인기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과 하우스파티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줌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페이스북과 메신저 이용자는 이제 50명과 그룹회의를 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이용자와도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 메신저는 당초 화상통화를 8명까지만 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메신저 룸에서 이 제한이 50명까지 확대됐다.
반면 줌은 100명까지 무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다만 한건당 40분까지만 가능하다.하우스파티는 8명까지 가능하다. 이에 비해 메신저 룸은 시간제한이 없다.
페이스북은 이번 기능의 추가와 함께 왓츠앱의 화상통화 인원제한을 4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페이스북 데이팅앱에도 화상회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페이스북이 앞으로 화상회의 서비스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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