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홈쇼핑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뷰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옴니 채널 활성화, 전용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진행 예정인 협약식에는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윤지환 e패션부문장, 이영훈 아모레퍼시픽 백화점 디비전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단독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차별화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뷰티 전문 프로그램 '조윤주쇼'를 론칭하고, 뷰티 전문 모바일 생방송 '랜선뷰티'를 선보이는 등 관련 상품 및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 '엘클럽(L.CLU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 전용 뷰티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VIP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최적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상품 론칭, 온·오프라인 연계 아모레퍼시픽 뷰티 포인트 제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 '엘클럽' 고객을 위한 기획세트 판매 및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며, SNS 바이럴 마케팅, 모바일 홍보 영상 등 재미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채널 및 콘텐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차별된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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