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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심재철 "국민 회초리 달게 받겠다…재창당 버금가는 쇄신할 것"


"보수 대통합 미진…보수 우파로서 가치와 품격도 놓친 측면 있어"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이번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이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권한대행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총선 결과가 참담하기 이를데 없다"며 "당 지도부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 [아이뉴스24 DB]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 [아이뉴스24 DB]

그는 "국민께 집권세력을 능가하는 유능한 대안세력이라는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며 무엇보다도 변화와 혁신이 부족했고, 국민 다수의 열망이었고 명령이셨던 보수대통합도 미진했다. 보수우파로서의 가치와 품격도 놓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심 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보수통합을 급하게 이루며 마무리하지 못한 체질 개선도 확실히 매듭짓겠다"며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표로 보여주신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 코로나 재난 이후 몰아닥칠 경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해서 시대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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