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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수 프리비알 대표 "음성광고에서 영상으로 영토 확장"


"올해 아프리카TV와 시너지 노려 …인력과 시스템이 자산"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에듀윌', '고려기프트', '코지마 안마의자' 세 가지 광고에는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CM(commercial)송이 있다.

이들 광고를 진행한 광고대행사가 '프리비알 (구 비알캠페인)'이다. 프리비알은 음성 광고를 중심으로 폭넓은 매체 집행을 통해 성장해온 아프리카TV 자회사다. 지난 2018년 아프리카TV에 인수됐다.

프리비알은 현재 보유한 사업력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형 광고 사업으로까지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프리비알 서용수 대표  [프리비알 ]
프리비알 서용수 대표 [프리비알 ]

프리비알을 이끌고 있는 서용수 대표는 광고업계에 입문한지 22년년 전문가. 프리비알의 성공 비결로 시스템과 인재를 꼽았다.

서용수 대표는 "프리비알은 제작부터 송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넷 라디오라는 매체를 보유함으로써 음성 광고 시장의 중심에서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에 음성시장 선두주자로서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며 3천여 개 이상의 제작물을 만들어냈으며, 고객사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의 스폰서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또 "마케팅과 광고기획을 주축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고, 광고대행사로서는 드물게 녹음 스튜디오 '비알사운드(구 스카이워커)'를 보유하고 있다"며 "비알사운드는 음악감독, 사운드 엔지니어, 카피라이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대행사의 경우 PD나 CD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내고는 하나, 프리비알은 기획을 담당하는 AE부터 녹음실 감독, 카피라이터 등 구성원 모두가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중파, 종편, 케이블 등의 TV광고는 물론 라디오 광고, 음성 소재 제작, 공중파 드라마 및 교양 프로그램 중심의 PPL 등 다양한 광고를 선보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얘기다.

프리비알은 올해 아프리카TV와 시너지를 꾀하고 영상 광고로 영역을 크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서 대표는 "아프리카TV와 함께하는 프리비알 알리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프리비알의 기존 음성 위주 사업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섭렵한 신개념 대행사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아프리카TV BJ를 모델로 영입하는 등 제품 소비 촉진을 이끌며 광고주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산에 맞는, 쉽게 각인될 수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라는 게 그의 철학이다.

서 대표는 "광고주의 예산과 상황에 맞춰 나레이션 또는 송(Song)으로 가장 효과적인 스타일을 기획, 제안 한다"며 "아이들이 들어도 쉽게 따라 하고 이해할 수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라고 강조했다.

광고계에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모바일이 화두가 되면서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미디어 시장은 1인 미디어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고, OTT 플랫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통한 미디어 소비도 늘고 있어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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