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재택·원격근무 및 교육 솔루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나왔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협회 홈페이지 내 해당 사이트를 개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원격근무와 교육 등에 관한 관심이 커졌지만 중소 기업과 학교 현장에서 적합한 솔루션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해당 사이트는 약 130개 기업의 140여 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학교 등 수요 기관은 분야, 도입방식, 유·무료 등 조건별로 선택해 필요한 솔루션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솔루션 기업의 웹사이트 연계 기능 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전화로 문의사항을 대응하며 솔루션 기업의 웹사이트 참여 요청과 개선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ICT‧제조업‧소상공인‧교육 관련 협‧단체 및 유관기관 등은 웹사이트를 회원사와 기업‧학교 등에 알리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학교온(On)', 유튜브 채널 '원격교육 따라하기'에 원격 교육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학교별 원격교육 전담자 '1만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국내 솔루션을 알린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등에도 국내 우수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원격근무 솔루션 웹사이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영상 간담회를 통해 "국내 재택·원격근무 및 교육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기업과 학교 현장에서 국내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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