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그룹형SNS인 밴드가 온라인 수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발표했다.
현재 밴드에서는 '2020 신학기 밴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1일 기준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부모, 학교, 학급 밴드까지 다양하게 개설이 가능하다. 현재 캠페인을 통해 개설된 밴드는 4만여 개를 돌파했으며, 이용자 수는 약 33만명에 달한다.
밴드에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출석 체크 ▲라이브 방송 ▲과제 제출 등이 가능하다.
'출석체크' 기능의 경우, 매 수업시간마다 출석 체크가 가능하며 출석 기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밴드 '라이브 방송'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 밴드 '글쓰기'의 '라이브 방송'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방송이 가능하며, 밴드 내 라이브 권한이 있는 멤버라면 모든 밴드 멤버에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미리 준비한 동영상 학습 자료를 게시글로 등록하고 수업을 진행하기도 편리하다. 동영상의 경우 게시물에 최대 10개까지, 동영상 하나당 1시간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업을 진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아울러 밴드를 이용하면 예약 글쓰기 기능을 이용해 미리 수업 콘텐츠를 준비하고 정해진 시간에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다. 또 댓글과 채팅을 통해 사진,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첨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숙제를 제출, 관리할 수 있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 CIC의 김정미 책임리더는 "밴드는 그룹 멤버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가장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밴드는 제한된 멤버들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 불특정인에게 노출될 위험이 적기 때문에, 선생님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하고 수업 목적에 맞춰 온라인 학습과 모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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