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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7년 연속 1위 수성


전문가 고성능부터 엔트리 제품군까지 폭넓은 라인업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전 세계 및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30일 캐논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7년 연속 시장 1위를 수성했다.

지난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판매 수량 기준 약 48.9%의 점유율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면서 카메라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브랜드 위상을 과시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면서 카메라 시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로운 사진 표현의 가능성을 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시스템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와 천체 촬영에 특화된 ‘EOS Ra’를 선보였으며, 새로운 RF 렌즈 6종의 출시로 총 10종의 RF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캐논이 전 세계 및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캐논이 전 세계 및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여기에 DSLR 'EOS 200D II'와 'EOS 90D', 고성능 미러리스 'EOS M6 Mark II' 및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 시리즈 2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17년 연속 시장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캐논은 최근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EOS R5 및 새로운 RF렌즈 9종의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EOS R5는 새롭게 개발된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고속 연속 촬영 및 8K 영상 촬영 성능 등 사진과 영상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RF100-500mm F4.5-7.1 L IS USM을 포함한 새로운 RF렌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내 신제품 RF렌즈 9종의 출시 계획도 밝혔다.

캐논은 무려 17년 연속으로 전 세계 및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혁신'과 '풀 라인업 전략'이 꼽는다. 캐논은 EOS 300D로 세계 카메라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웠고 EOS 5D 시리즈는 풀프레임 카메라 최초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해 DSLR로 영상을 찍는 VDSLR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캐논 광학 기술력의 정수인 EOS-1D 시리즈는 프레스와 스포츠 사진가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플래그십 카메라다. 2018년부터 이어 오고 있는 EOS R 시리즈는 기술력을 통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벌써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캐논은 혁신을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앞으로도 캐논은 핵심 광학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이미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해 보다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진 및 영상 문화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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