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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9개월만에 각자 대표체제로…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 선임


'총괄' '인사총무·디지털' 두 부문 분리…이철영 부회장 사임해 세대교체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용일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COO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총괄(사장) 업무수행을 통해 손해보험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왼쪽부터)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이성재 부사장 [사진=현대해상]
(왼쪽부터)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 이성재 부사장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해 6월 말 박찬종 전 사장 사임으로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지 9개월여만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철영 부회장도 사임하면서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앞으로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게 된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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