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채용…나이·학력 무관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는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2일부터 객실승무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과정은 서류접수(동영상포함), 화상면접, 실무면접, 최종 심층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우선 서류접수에서 지원자들은 본인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자기소개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A4용지 1장에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는데,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1장을 초과하면 서류 심사에서 자동 탈락된다.

동영상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90초 이내 파일로 촬영 형식과 내용 모두 자유다. 본인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진솔하게 담으면 된다.

성적증명서나 경력증명서 등 각종 자료는 최종 면접 때 제출하면 된다. 토익 등 영어공인 성적표 제출 의무도 없다. 영어능력은 면접 때 영어인터뷰를 통해 확인한다.

채용 문턱도 없앴다. 18세 이상이면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졸 학력도 에어프레미아에 맞는 인재면 선발할 예정이다. 연령 제한도 없다. 육아 등의 이유로 승무원을 그만 둔 경력단절자 지원도 적극 환영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화상인터뷰를 통해 기본 인성과 자질을 검증한다.

면접은 실무 면접과 최종 면접 두 단계로 실시한다. 자유복으로 진행하며 평상시 즐겨 입는 옷을 입고 면접장에 나와도 된다. 최종 면접 포인트는 회사가 추구하는 안전 제일, 고객과 함께 하는 여행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다.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마감은 이달 25일 오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