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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삼성전자, 코로나19에도 확실한 투자처-한화證


1분기 실적 양호…목표주가 7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도 확실한 투자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주가하락을 감안해도 1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한 편이고, 2분기 디램(DRAM) 가격의 윤곽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도 기대가 크다"며 "증시의 투자심리가 아직은 위축돼 있지만 재반등한다면 가장 확실한 삼성전자부터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 56조9천억원, 영업이익 6조4천억원으로 반도체 부문에서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빗그로스(B/G)와 평균판매가격(ASP) 모두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IT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소비 위축 우려가 가장 높은 편이지만 현재까지 모바일 디램과 낸드(NAND)의 주문 감소는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2분기에는 서버 수요 강세로 인해 디램 ASP가 10% 이상 상승해 모바일 실적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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