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강성희 회장이 제18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온 강 회장은 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의 에어솔루션, 전문가전, 인텔리전트빌딩솔루션, 토털 콜드체인 솔루션 등을 지닌 오텍그룹을 이끌고 있다. 캐리어에어컨도 오텍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다.
강성희 회장은 지난 2008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2018년부터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BisFed) 이사직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사회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4강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을 국책 사업, 산학 협동, 신기술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며 "국내 냉동·냉장 및 공기질에 관한 규격화와 표준화 제정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글로벌 규격화 제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회장은 "공기질 개선을 연구하는 공기과학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헤 공기 산업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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