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약 43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미국 정부에 제출한 문서에서 관련 차량에 화재 보고 3건이 있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앤티록 브레이크 컴퓨터(antilock brake computer)'에 물어 들어갈 수 있고 이 경우 전기 단락으로 인해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엘란트라 투어링(한국명 i30)이다.
리콜은 오는 4월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리콜 대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과거 출시된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전기 단락으로 자동차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동일 차종에 대해 리콜을 동일하게 실시하고, 국토부 신고 완료 했다"며 "국내에서 먼저 시장 조치 실시 예정"이라고 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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