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월의 차'로 제네시스 'GV80'를 선정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2월의 차에 'GV8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월의 차 후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GV80가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제네시스 GV80가 20.3점(25점 만점)을 얻어 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GV80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인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인 GV80는 출시되기 오래전부터 미디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은 차량"이라며 "2만 대 이상의 계약 대수가 말해주듯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품격 높은 내부 인테리어,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있다.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가 선정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2019년 5월) ▲토요타 라브4(6월) ▲BMW 뉴 7시리즈(7월) ▲기아자동차 셀토스(8월) ▲볼보 S60(9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10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11월) ▲BMW 뉴 8시리즈(12월)가 선정됐다. 올해 1월에는 기아자동차의 K5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12일 설립됐다. 2013년 12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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