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와 동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화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학생 이동훈 씨가 만든 '코로나 맵'이 지난달 30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 맵'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근거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오픈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프소스 기반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공개된 후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확산됐다. 한 때 이용자가 급증해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맵에는 '확진자 15명, 유증상자 414명(격리해제 327명, 격리 중 80명)'이라 나온다.
이동훈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 사용자환경(UI)을 활용해 직관성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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