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보급형 모델 아이폰SE2를 빠르면 올 3월에 내놓을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저가모델인 아이폰SE2의 양산을 2월에 시작하고 이를 3월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2의 가격은 확실하지 않지만 애플이 2016년에 출시했던 1세대 모델인 아이폰SE의 399달러와 비슷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의 위탁생산업체 홍하이 등이 2020년 2월 보급형 아이폰의 양산을 시작한다. 아이폰SE2의 화면크기는 2017년에 출시됐던 4.7인치 아이폰8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저렴한 LCD 패널을 사용해 제조원가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현재 주력 아이폰은 미국에서 공급중인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폰XR, 아이폰8 시리즈이다.
다만 가장 저렴한 아이폰8 시리즈의 가격이 449달러여서 400달러 미만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게 밀리고 있다.
이에 애플은 올봄에 저렴한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가 입맛에 맞는 가격대의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해 아이폰의 판매촉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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