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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휘트먼의 스타트업 '퀴비', CES서 이목 집중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OTT 서비스…4월 서비스 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헐리우드와 실리콘밸리가 주목하고 있는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퀴비(Quibi)가 마침내 공개됐다.

맥 휘트먼 최고경영자(CEO)와 창업자이자 회장인 제프리 카젠버그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20) 행사에서 퀴비의 플랫폼을 소개했다.

퀴비는 짧은 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오는 4월 6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같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영상 서비스로 한편당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제공한다.

외출이 많고 모바일 기기를 필수품으로 여기며 동영상 서비스를 주로 시청하는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맥 휘트먼과 제프리 카젠버그가 모바일용 OTT 서비스 퀴비를 공개했다 [출처=퀴비]
맥 휘트먼과 제프리 카젠버그가 모바일용 OTT 서비스 퀴비를 공개했다 [출처=퀴비]

퀴비는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제작자이자 드림웍스 전회장인 제프리 카젠버그와 성공적인 기업가로 명성이 난 맥 휘트먼이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175개의 오리지널 쇼와 8천500개의 에피소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헐리우드의 인기감독과 배우들이 제작에 참여해 콘텐츠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잠재력 덕분에 퀴비는 이미 1억5천만달러 상당의 1년치 광고를 판매했다.

퀴비 서비스는 광고없는 상품을 월 8달러, 광고노출형은 월 5달러에 제공할 예정이다. 퀴비가 오는 4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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