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2020년 신년 경영전략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리스크 제로화'로 정하고, '어게인 그레잇(Again Great) BBQ'라는 경영슬로건을 주창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해 12월 31일 대체휴무를 시행한 후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신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임직원들이 노력에 2018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안타깝다"며 "올해도 '기하급수기업으로!! BBQ'라는 경영 슬로건 달성을 위해 설정된 경영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역설했다.
윤 회장은 2020년에 그룹이 나아갈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철저한 관리를 통한 '리스크 제로화'를 꼽았다.
이에 제너시스BBQ그룹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그리고 클라우드 등 '디지털 ABC'를 기반으로 한 개념들이 모든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함과 함께, 멤버십을 활용한 AI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 그룹 최초로 4차산업에 걸맞는 디지털 IT 를 지속 도입, 적용해 '혁신성장' 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 재무, 서비스, 품질 등 전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2020년 경자년의 희망과 축복을 받으며, ‘기하급수 기업으로!!, BBQ'라는 경영 슬로건 달성을 위해 임직원은 물론 패밀리 모두가 순수한 열정이 높은 성과로 이어져 'Again Great BBQ'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신년식에 참석한 임직원 및 패밀리 사장 등 500여명은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Again Great BBQ' 를 외치며 화답했다.
한편 이 날 신년식에서는 2019년 우수 패밀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익산영등점은 '신메뉴(뱀파이어치킨) 최다 판매 우수상' 을, 부산수영점은 전년대비 70%의 매출을 신장해 '매출신장 우수상' 을 받았다. 또 포항중앙점은 포항지역 3개점 매장을 운영해 '메가 프랜차이즈 운영 우수상' 을 받았으며, 광장점은 활발한 SNS 마케팅을 펼쳐 '온라인채널 리뷰관리 우수상' 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은 윤 회장과 함께 신년식에 앞서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치킨대학 뒤편에 있는 설봉산에 올라 경영계획 달성을 다짐하는 산행을 진행했다. 이어 윤 회장이 전 임직원들에게 떡국을 손수 배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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