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에서 연말 막바지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7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더샵 온천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47-6번지 일대 온천시장을 재정비한 아파트다. 최고 34층, 2개동, 206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만2천㎡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 중 179세대 ▲59㎡ 72세대 ▲84㎡ 1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내달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부산시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과 전매 제한 등에서 자유로워졌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포스코건설은 실수요자에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더샵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로 거듭난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입주민은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쾌적한 공기질과 우수한 보안 시스템 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주방 상판과 벽체 엔지니어드 스톤, 현관 중문, 주방 장식장은 물론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이 무상 기본 옵션으로 제공돼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정환기 시스템은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알아서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기술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들어서는 동래구 온천장 일대는 오는 2023년까지 5년 간 사업비 3천338억원이 투입되는 부산 최대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기존의 노후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모습의 첨단 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3(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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