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컨택센터(Smart Contact Center)' 솔루션으로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ITX는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했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모바일로 상담이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과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상담센터 직원들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일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 단절 및 이직을 최소화해 숙련된 우수한 인재들이 고객에게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사로서도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시장 환경이 IT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에 IT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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