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건축조경 분야 수상…경쟁력 입증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조경 분야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조경분야 경쟁력을 대외에서 입증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제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제 10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 지역을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업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인공지반' 부문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광교D3BL)'을 출품해 생태 다양성, 자연성, 자원 순환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세종시 1-3생활권 M6BL 공동주택', 지난 2016년 '위례신도시 A3-7BL 공동주택', 지난 2017년 '마곡 A13BL 공동주택'에 이어 네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준공한 '힐스테이트 광교 주상복합(광교D3BL)'은 최고층 49층, 지하3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928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 172세대로 지어졌다. 전체 대지면적 5만957㎡(약 1만5천415평) 중 조경면적이 2만5천852㎡(약 7천820평)로 약 50.73%의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가 만나는 점이지대로서 자연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반녹화대상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강남 N타워 신축공사'가 인공지반녹화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인공지반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사)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강남 N타워'는 테헤란로 중심부에 위치한 2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도심의 중심부에 생태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육생비오톱, 스카이가든, 다단구조 도심공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과 도심의 연결 공간을 조성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