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지역균형발전 구축을 위한 지원센터를 열었다.
LH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미군기지본부에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자문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공 디벨로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8월 'LH 지역균형발전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9월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LH가 구상한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지역개발 추진 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지원센터는 위촉된 내·외부 지역발전 전문가들로 풀(POOL)을 구성해 지자체 요청시 전문인력 파견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맞춤형 컨설팅은 지역계획 수립부터 개발사업 구상·설계·개발, 건설기술 지원, 보상, 판매, 각종 법령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또 도시재생, 산단재생, 복합재생 등 사업유형별로도 관련 전문가들을 구성해 해당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이번 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지자체를 선정한 후 지역현안사업 컨설팅을 시행한다. 향후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컨설팅 횟수 또한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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