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19 대한민국게임대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로스트아크'는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그룹 산하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만든 PC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개발비만 1천억원, 7년의 개발 기간이 투입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14년 11월 처음 영상이 공개된지 4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로스트아크는 다수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핵앤슬래시 스타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론칭 당시 무도가, 마법사, 헌터, 전사 4개의 뿌리 클래스를 시작으로 3개의 세부 클래스로 분화되는 방식 등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게 했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 게임은 론칭 첫날 25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두달여 만에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PC방 인기 순위 3위(게임트릭스 기준)를 달성했으며 장시간 동안 톱10의 자리를 지켰다.
로스트아크는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도 활발히 공략 중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업체인 메일루와 현지 진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한 곳인 일본의 경우 게임온을 통해 로스트아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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