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1'을 7일 공식 출시했다.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다. 가솔린 SUV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으며,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신형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 크기는 더욱 커졌고, LED 헤드라이트는 보다 날렵해졌다. 안개등은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됐고, 대형 공기흡입구 등은 새롭게 디자인됐다. 후면부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직경이 20mm 커진 트윈 테일파이프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를 장착했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도 기본 적용됐다.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M 스포츠 모델은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18인치 더블 스포크 570M 휠을 적용해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M 레더 스티어링 휠과 센사텍 가죽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헥사곤&블루 매트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으며, 6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 도달 시간)은 7.4초며, 최고 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하이파이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도 제공한다.
'뉴 X1'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어드밴티지 모델이 4천9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5천270만 원이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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