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의 해외 현장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안정적 수익 창출로 3분기 누적 영업익 6천895억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2조 6천473억원, 영업이익 6천895억원, 세전이익 7천516억원, 당기순이익 5천6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는 매출 4조878억원, 영업이익 2천392억원, 세전이익 2천887억원, 당기순이익 2천182억원이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패키지 6&12) 등 해외공사와 현대케미칼 중질유 분해시설,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 국내공사를 통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1.6% 증가한 17조8천44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9.3% 상승한 60조9천842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6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일부 국내 현장 준공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증가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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