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한국과 중국의 이동통신사가 5세대 통신(5G)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중국 차이나텔레콤의 주요 경영진이 LG유플러스의 마곡사옥을 방문해 제휴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방문한 리우구에이칭 차이나텔레콤 부총재 등 경영진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위한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전략을 살펴봤다. 상용화 이후 네트워크 운영 및 최적화 경험과 함께 향후 5G 네트워크 미래 진화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무선분야에서는 3억2천만명이 넘는 고객에게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헬로 5G(Hello 5G)' 계획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중순 5G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키로 제휴한 바 있다.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해 U+5G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의 전방위적 협력 제휴를 계기로 5G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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