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삼성카드는 25일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에 참석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에서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의 최종 발표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벤처투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 대회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겐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우승한 스타트업은 3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본선 진출 후 3개월간의 사업모델 구체화 기간을 거친 뒤 내년 3월 발표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다.
특히 삼성카드는 자사에 인공지능/데이터, 디지털/핀테크 분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의 스타트 패스 최종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 패스는 매년 약 200여개의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모델로 경연을 벌이는 자리다.
최종 무대에선 마스터카드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업체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들은 각종 컨설팅 서비스, 마스터카드의 파트너사와 연계된 사업 기회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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