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핀크는 18일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급할 때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환 능력이 있어도 사회초년생이거나,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과 소득에 무관하게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핀크 비상금 대출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과 마이너스 통장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측정되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에도 만기일시 상환과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비상금 대출은 소액이지만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사는 이용자 혜택은 키우고 편의성은 높여 금융 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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