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사이버 보안·데이터 보안업체 탈레스가 통합 보안 전문기업 롤텍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앞서 롤텍은 지난 2011년 이후 데이터 보안 기능을 갖춘 '보메트릭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을 한국에 공급해왔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미래에셋생명, 푸르덴셜생명, 기술보증기금의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롤텍은 탈레스와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보메트릭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제품군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롤텍은 금융·공공·의료 등 각 산업 특화된 데이터 보안 컨설팅을 진행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원규 롤텍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은 비정형·정형 데이터 보안에 대한 그 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탈레스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환경 속에서 국내기업이 효과적으로 데이터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정승훈 탈레스 CPL 사업부장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으로 인해 데이터 보안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이 탈레스 고객 만족을 증대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