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올리브영의 K-뷰티 시장 신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실시한 결과 참여 제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중소기업 발굴 및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판로 지원과 함께 협력사와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상품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품전은 온라인을 통해 발빠르게 신제품 정보를 얻는 엄지족을 겨냥해 '즐거운 동행'으로 발굴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더운 여름철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줄 스킨케어 제품부터 자극이 적고 순한 선쿠션, 화려한 손톱 연출을 위한 네일 스티커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올리브영은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판매 촉진'도 적극적으로 펼쳐 신진 브랜드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브영이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45개다. 취급 상품 수는 출범 시기인 2016년 5월과 비교해 약 28배 증가한 400여 개에 달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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