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날 급락했던 국내증시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1%(9.04포인트) 오른 2038.52를 기록 중이다.
전날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악재에 1.78% 하락하며 2020선까지 물러났다. 하지만 지나친 과매도에 코스피는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 19억원 매도우위다.
반도체 대형주를 비롯해 전날 떨어졌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1.08%, SK하이닉스가 2.47%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네이버도 상승 중이다.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는 약세다.
전날 4% 급락했던 코스닥도 반등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는 0.66%(4.06포인트) 상승한 622.7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역시 외국인이 239억원 '사자'를 기록 중이며 개인은 169억원, 기관은 5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6%(0.70원) 하락한 1182.80원에 거래 중이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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