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데이터 보안기업 테르텐은 클라우드 컴퓨팅·컨설팅 기업 디포커스(대표 선은두)와 가상화 보안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디포커스는 2001년 설립된 컨설팅 서비스·솔루션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전사적자원관리(ERP), 보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스크톱가상화(VDI)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MOU로 양사는 영업과 기술지원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테르텐 화면 보안제품 '티큐브'와 디포커스 가상화 솔루션 '시드 VDI'를 결합한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시드 VDI는 고객사 클라우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셀프서비스 포털, 가상 시스템 모니터링·가상머신 라이프 사이클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가상화를 도입해 모든 정보를 중앙서버에서 관리하더라도 사용자 PC화면으로 유출되는 정보는 차단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드 VDI는 화면 캡처를 차단하고 원격 제어 기능 등이 가능해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가상화·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디포커스와 통합 제품 개발로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본 제품의 결합 뿐 아니라 디포커스 클라우드 기술과 테르텐 보안 기술을 융합해 전략적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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