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3분기부터 카카오톡 채팅목록탭 상단에 광고창인 '톡보드'가 고정 게시된다.
26일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와 비즈니스모델을 설명했다.
지난 5월 출시된 톡보드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예약, 회원가입, 구매, 상담 등 활동을 사업자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그간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과 카카오모먼트 등의 광고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는 톡보드가 기존 배너광고 대비 구매전환율이 높고 파트너사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2개월간 진행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고, 오는 3분기부터는 오픈 베터 서비스로 전환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톡보드를 카카오톡 앱 내 다양한 화면에 위치했던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반영해 톡보드를 채팅목록탭 상단에 고정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광고에 대한 의견을 전송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피드백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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